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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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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의 발생원인은 고혈압과 동맥경화이다.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와는 상관없이 일어나는 뇌졸중현상이 간혹 있을 수 있으나 이런 것은 백혈병, 자반증, 혈액응고방지제의 과량 사용, 뇌의 선천적 동.정맥 기형 등으로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극소수에 불과하고 성인병으로서의 뇌졸중과는 구별된다.

 

출혈성 뇌졸중에 속하는 뇌출혈과 지주막하출혈은 높은 동맥압의 직접적 영향에 의하여 야기된다. 고혈압이 오래 지속하게 되면 뇌조직에 깊숙히 파고 들어가는 직경이 1/10mm에 불과한 가느다란 동맥벽이 변성을 일으켜 동맥압을 이겨내지 못하고 파열하게 된다. 과로 또는 흥분으로 혈압이 더욱 뛰어 올라가는 순간 변성된 동맥벽이 파열한다고 믿어진다.

 

처음에는 피가 조금씩 새어나와 뇌조직에 조그만 혈종이 생기지만 시간이 갈수록 혈종은 커져서 주위의 뇌조직을 압박하고 기능을 마비시킨다. 지주막하출혈은 뇌동맥류가 파열하여 일어난다. 지주막이란 뇌를 감싸고 있는 얇은 막인데, 지주막과 뇌표면 사이에는 뇌척수액이 있어서 뇌를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보호한다.

 

지주막 아래 뇌표면에는 비교적 큰 뇌동맥이 지나가는데, 이 뇌동맥의 벽을 구성하는 근육층이 일부 선천적으로 얇은 곳이 있으면 그 부위가 동맥압의 영향으로 꽈리모양으로 부풀어 오르게 된다. 이같이 부풀어 오른 부분을 동맥류라고 하는데 이 동맥류는 고혈압이 있으면 파열하기 쉬운 것이다.

 

허혈성 뇌졸중에 속하는 뇌경색과 일과성뇌허혈발작은 뇌동맥 경화에 의하여 야기된다.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당뇨 등의 위험요인이 오래 지속하게 되면 뇌동맥에 동맥경화성 변화가 서서히 초래되며, 좁아진 동맥을 통한 혈류가 어느 한계 이하로 감소하면 그 말초의 뇌조직의 기능이 상실되며 이런 허혈현상이 더 오래 계속하면 뇌조직이 괴사를 일으켜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뇌조직은 일단 괴사를 일으키면 재생이 불가능하고 따라서 그 뇌조직이 관장하고 있던 기능은 영구히 상실된다. 뇌경색 초기의 광범하였든 마비의 일부가 회복되는 것은 경색부의 주변조직이 충격으로부터 차차 회복되기 때문이며 이미 괴사를 일으킨 조직이 재생되기 때문은 아니다.

 

일과성뇌허혈발작은 일시적으로 뇌의 일부에 빈혈상태가 초래 되었다가 어떤 연유로 해서 혈류가 다시 호전되는 상황을 말한다. 이런 현상은 경화를 일으킨 동맥내면에는 일시적인 혈전이 발생하였다가 다시 용해될 수도 있다는 학설과 우회로를 통하여 허혈부위에 다시 혈류가 공급될 수 있다는 가능성 등으로 설명된다. 일과성뇌허혈발작의 원인이 되는 동맥은 결국에는 완전히 막혀서 뇌경색이 발생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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